마블과 함께 할 수 없었던 '히어로'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합류하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소니와 마블이 스파이더맨 시리즈 공동제작에 합의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간) 마블스튜디오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스파이더맨이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영화에서 스파이더맨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월트 디즈니의 CEO 밥 아이거는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위대한 캐릭터 중 하나다. 우리는 소니 픽쳐스와 함께 이 캐릭터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데려오는 것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스토리텔링과 프랜차이즈 영화들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그동안 스파이더맨은 마블 코믹스에 속한 히어로지만 소니픽쳐스가 대부분의 판권을 갖고 있어 '어벤져스'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 영화에 출연하지 못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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