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컵 우승, "우승컵, 이광종 감독님께 바칩니다" 대표팀 '절 세레모니'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2015 태국 킹스컵에서 우승해 백혈병 투병 중인 이광종 전 감독에게 기쁨을 안겼다.
한국은 지난 2월 7일 태국 나콘랏차시마에서 열린 대회 3차전에서 개최국 태국과 0-0으로 비겼다.
국제 친선대회지만 대표팀에게는 킹스컵 우승은 남다르다. 사령탑인 이광종 감독이 대회를 앞두고 고열 증세로 귀국했다가 급성 백혈병 진단으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일군 결실이기 때문이다.
이광종 전임 감독은 대회가 한창인 지난 5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제자들은 난치병과 싸우는 스승을 위해 우승을 바치겠다며 의욕을 다졌고, 그 바람을 이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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