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강원 산간,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두천 영하 13.0도, 철원 영하 13.3도까지 떨어졌다.
여기에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부 내륙과 서해안을 덮쳤다. 오후 4시 기준 미세먼지(PM10) 농도는 서울 144㎍/㎥, 천안 광덕산 133㎍/㎥, 춘천 127㎍/㎥까지 치솟아 '매우 나쁨'을 기록했다.
이번 추위는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내려온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9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풀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13도, 파주 영하 15도, 철원 영하 17도, 세종 영하 14도, 전주 영하 9도, 대구 영하 9도, 부산 영하 7도, 광주 영하 8도로 예상된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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