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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자리 득점' 4명…전자랜드, KGC 잡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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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15점·정영삼 14점 공격 주도…유도훈 감독, KBL 9번째 통산 200승 달성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인천 전자랜드 외국인선수 리카르도 포웰[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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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2연승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7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안양 KGC와의 5라운드 경기에서 74-5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22승 22패를 기록, 5할 승률에 복귀하며 단독 6위를 유지했다. 아울러 올 시즌 KGC와의 상대전적에서도 4승(1패)째를 거두며 강한 모습을 이어나갔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는 KGC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1쿼터를 16-8로 마친 전자랜드는 2쿼터 주장 리카르도 포웰(31)의 내외곽 득점을 앞세워 전반전을 38-22, 열여섯 점을 앞선 채 마쳤다. 전자랜드 선수들이 내외곽에서 착실히 득점을 쌓은 반면 KGC는 주전들의 슛난조 속 어려운 승부를 했다.

승부는 사실상 3쿼터에 갈렸다. 전자랜드는 3쿼터 득점에서 17-13으로 앞서며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를 55-35로 마친 전자랜드는 4쿼터 지공 위주의 여유 있는 경기운영을 한 끝에 스무 점차의 대승을 확정했다.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인천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사진 제공=한국농구연맹(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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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이 15득점 8리바운드, 정영삼(30)이 14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테렌스 레더(33)와 박성진(28)도 각각 12득점 9리바운드, 10득점 5리바운드로 뒤를 받쳤다. 반면 KGC는 이정현(27)이 16득점, 강병현(29)이 7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오세근(27)이 2득점에 묶인 데다 두 외국인선수들도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27패(17승)째를 당했고, 순위는 단독 8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1승을 추가한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47)은 한국농구연맹(KBL) 역대 감독 가운데 아홉 번째로 개인 통산 200승 고지에 올랐다. 2010년 4월부터 전자랜드 지휘봉을 잡은 유 감독은 취임 이후 올 시즌 현재까지 통산 200승 175패를 기록하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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