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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하이패스IC 20곳 더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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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형 하이패스IC

고속도로 휴게소형 하이패스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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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부담 80%→50%로 낮추고 도로공사가 더 부담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나 본선에서 물류ㆍ관광시설 등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하이패스 전용 소규모 나들목(IC)이 2017년까지 20곳 더 생긴다.
국토교통부는 설치비 부담으로 하이패스IC 건설에 소극적인 지방자치단체의 사업비 중 상당부분을 한국도로공사가 부담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속도로 하이패스IC 활성화 방안'을 8일 발표했다.

하이패스IC 건설비는 20억~120억원 규모로 기존IC(설치비 250억~400억원)의 10~30% 수준으로 낮지만 지자체가 연결도로 사업비의 80%를 대야하는 부담때문에 설치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그래서 추가하려던 10곳 중 6곳의 하이패스IC 건설이 보류된 실정이다. 현재 운용 중인 곳은 통도사와 양촌휴게소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자체 부담을 50%로 줄이기로 했다. 줄어든 지자체 몫만큼은 도로공사가 추가 부담해야한다. 또 건설비용 절감을 이유로 기존에 연결도로가 있는 휴게소와 버스정류소에서 드나드는 하이패스IC만 새로 건설했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 본선과 인근도로를 바로 연결하는 IC도 짓기로 했다. 운영시간도 기존 6시~22시에서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 내용을 지자체, 도로공사 등에 통보해 수요조사,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4월까지 후보지를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설계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 2017년부터 순차적으로 새 IC가 개통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 경우 양평ㆍ망향ㆍ천안ㆍ옥산휴게소에 이미 설치하고 있는 하이패스IC 이외에도 울산고속도로 범서IC(울산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유천IC(대구시) 등 20개소가 추가된다.

김일평 국토부 도로국장은 "설치가 적합한 곳에 가능한 많이 설치해 지역주민이 이용 편의성과 운송물류비 절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산업단지와 관광단지로의 접근성을 높여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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