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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공제기금 신용대출 이용한도 최대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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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가입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9일부터 공제금 대출사유에 따라 무보증 신용대출 이용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공제기금은 지난 2012년 5월 신규대출시 연대보증인 제도를 폐지한 이후 첫 신용대출 이용한도 확대다. 특히 금융권에서 취급을 꺼려하는 6등급이하 중소기업의 신용대출 이용한도 폭을 확대한 게 특징이다.
또 거래상대방사업자의 도산에 의한 연쇄도산방지 목적의 부도어음 공제금 대출과 상거래로 인해 수취한 어음 또는 수표 등의 자금화 지연으로 도산할 우려가 있는 경우 지원하는 어음수표 공제금 대출 이용한도를 확대함으로써 공제기금의 정책적 기능을 제고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신용대출 확대로 가입업체인 중소기업에게 300여억원의 자금지원이 확대되고 신규 가입이 400여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담보력과 신용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안정된 경영환경에서 사업할 수 있는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금리인하 등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의 상호부조로 거래처의 부도에 따른 연쇄 도산방지와 경영안정화를 위해 1984년 도입된 중소기업 상호부조 공제제도다. 2015년 1월말 현재 1만3600여개의 중소기업이 가입하고 있으며 정부출연금 및 중소기업자가 납부한 공제부금 등으로 4600여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총 8조4000여억원을 지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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