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신제윤 "하나·외환銀 노사 합의 주문해와…법원 결정 배치 안 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이장현 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조기 통합 절차를 오는 6월까지 중단하라는 법원 결정에 대해 5일 "그동안의 제 태도와 배치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 참석해 "법원의 결정은 노사 간의 협의를 더 주문한 것으로 이해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신 위원장은 "그동안 일관되게 노사 간 협의를 주문했다"며 "(노사 협의가) 예비인가 신청의 중요한 요건이 아님에도 (승인을) 미뤄가면서까지 노사 협의를 계속 주문했다"고 거듭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달 12일 국회 정무위에 참석해 "그동안 (노사)합의 시간을 충분히 줬다"며 이달 내 승인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이후 하나금융은 일주일 뒤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달 11일로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신청안이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법원이 외환노조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해 오는 6월말까지 통합 추진을 중지하라고 4일 결정하면서 조기 통합 논의는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신 위원장은 이날 "하나금융지주가 합병 예비인가 신청 서류를 철회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