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28일까지 부산ㆍ인천ㆍ광주 등 전국 8개 인력개발원에서 제조기술분야를 중심으로 3,215명의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는 중"이라고 5일 밝혔다.
입학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기숙사 및 식비 무료, 교육수당 및 교통비 지급, 국가기술자격증 취득 지원, 군입영 연기, 취업알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한상의 인력개발원은 매년 평균 취업률이 100%에 육박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95.8%로 1만 여명의 기술인력을 양성했으며, 대한상의 회원기업들의 수요를 바탕으로 산업현장성을 살린 지역산업 연계ㆍ장비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기업들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한편, 대한상의는 작년말 고용노동부 주최 '직업훈련 수기공모전'에서 인력개발원 수료생이 각각 대상(1위), 최우수상(2위), 우수상(4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기업 임원 권고 사직과 식당창업 실패를 겪은 후 광주인력개발원을 통해 재취업에 성공한 강진선(49)씨의 이야기와 고학력자임에도 취업시장을 전전하다 전북인력개발원을 통해 중견 화장품 회사에 입사한 최종철(29)씨 이야기가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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