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사(CNA) 등 대만 매체들은 이날 오전 10시45분 대만 푸싱(復興)항공 소속 여객기가 타이베이시 송산공항에서 이륙 직후 공항 인근의 고가도로를 들이받고 하천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53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58명이 타고 있었다. 대만 민항국은 사고기 승객 53명 중 31명이 중국 국적 승객이나, 다른 외국국적의 탑승객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항공기는 국내선으로 진먼(金門)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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