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에서 개발자로 일하던 최장욱 대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딸의 책가방에 담겨 있는 종이 알림장을 모바일로 바꿀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 '키즈노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게 됐다. 교사들은 손으로 알림장을 작성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부모들도 실시간으로 아이의 상태를 알 수 있어 편리한 이 앱은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28%(1만4000개)에 확산됐다. 일본, 미국, 호주, 중국, 베트남 등 7개국에서도 사용하며 세계시장에도 진출했다.
기업들의 성공요소는 창업 시절 창의적 아이디어와 열정, 남다른 기업가정신 등이지만 적절한 시기의 정부 지원도 성공에 일정 부분 기여했다.
정부는 이러한 성공사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선도대학 등을 통해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연계 정책지원으로 4~7년차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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