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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 바하마 원정길 "2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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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위 입상한 찰떡궁합 코스, 박인비는 리디아 고와 '넘버 1' 경쟁

최나연.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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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이 느낌 그대로."

'개막전 챔프' 최나연(28ㆍSK텔레콤)이 내친 김에 2연승에 도전한다. 5일 밤(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아일랜드 오션클럽골프장(파73ㆍ6644야드)에서 열전에 돌입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퓨어실크 바하마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이다. 2013년 신설돼 역사는 짧지만 지난해는 시즌 개막전으로 치러져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코츠챔피언십에 이어 2차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일단 지난주 26개월 만에 부활포를 쏘아올린 최나연에게 시선이 집중돼 있는 시점이다. '퍼팅의 힘'이 동력이 됐다.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지난해 말 새로 장착한 오딧세이 퍼터로 톡톡히 효과를 보고 있다. 실제 지난주 코츠에서의 평균 퍼팅 수는 28개, 지난해 평균 30.19개보다 2개 이상 줄었다. 지난해 공동 3위를 차지해 코스와도 찰떡궁합이다. 최나연 역시 "고대했던 우승과 함께 자신감까지 배가됐다"며 기대치를 부풀렸다.

세계랭킹 2위로 밀려난 박인비(27ㆍKB금융그룹)는 '넘버 1' 탈환이 목표다. 시즌 초반부터 국경을 넘는 강행군을 선택한 이유다. 10월 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랭킹 1위 자리를 물려받아 14주를 지켰다가 2일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다시 넘겨줬다. 코츠에서 평균 30.5개까지 치솟았던 퍼팅감을 되찾는 게 급선무다. 리디아 고와 랭킹 3위 루이스의 '3파전'이 이번에도 화두다.

국내 팬들은 '루키군단'의 활약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LPGA투어에 처녀 입성한 장하나(23ㆍ비씨카드)가 데뷔전부터 우승 경쟁을 펼쳐 전력이 한층 강화된 모양새다. 장하나는 "경험이 쌓일수록 내용이 더 좋아질 것"이라며 "매 경기 총력전을 전개하겠다"는 포부를 곁들였다. 백규정(20)과 김세영(22ㆍ미래에셋)이 가세해 '루키 3인방'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가 장외화제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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