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혁신부문 동아제약 '가그린'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동아제약은 1982년 국내 최초로 구강청정제 ‘가그린’을 출시했다. 올해 33주년을 맞는 ‘가그린’은 연 매출 200억 원이 넘는 대형 품목으로 성장하며 구강청정제 시장의 선두주자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2008년 스프레이 타입의 신개념 구강청결제 '가그린 후레쉬액'을 발매한 데 이어 2009년에는 새롭게 리뉴얼한 ‘가그린’을 선보였다. 기존 플루오르화나트륨 성분에 강력한 살균력을 가진 염화세틸피리디늄(CPC)을 추가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 및 치아와 잇몸의 경계까지 충치원인균을 살균하고 치아표면을 불소코팅해 충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동아제약은 구강청정제를 소비자들에게 입냄새 제거에서 충치예방이라는 인식 전환을 위해 충치원인균에 대한 살균효과를 평가했다. 이 평가를 토대로 2011년에는 영화배우 정진영씨를 모델로 기용해 ‘가그린’의 제품 효능을 잘 어필한 광고를 선보였다.
‘칫솔질 후 남아 있는 충치 원인균 99.9% 살균’이라는 카피와 함께 ‘가그린’을 습관화해 충치원인균인 뮤탄스균을 살균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비자들의 인식전환에 노력을 기울여 오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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