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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 14점' SK, 선두 지켜…전자랜드 단독 6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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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희정[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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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서울 SK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선두를 지켰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9일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삼성을 연장 끝에 76-73으로 이겼다. 시즌 서른한 번째 승리(10패)와 함께 3연승을 질주, 2위 울산 모비스(29승10패)와 격차를 한 경기로 벌렸다. 반면 삼성은 올 시즌 팀 자체 최다 타이인 9연패에 빠졌다. 8승 33패로 여전히 최하위. 주전가드 김선형이 발목 부상으로 빠진 상대를 중반까지 효과적으로 공략했지만 다시 한 번 뒷심 부족에 발목을 잡혔다. 특히 베테랑 가드 주희정에게 허를 찔렸다. 4쿼터 종료 25초 전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는 3점슛을 허용했다. 주희정은 연장에서도 종료 3분49초 전 3점슛을 꽂는 등 총 14득점으로 날았다. 삼성은 종료 15초 전 박재현이 3점슛을 넣어 71-72로 추격했지만 이내 주희정과 애런 헤인즈에게 자유투를 내줘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SK는 헤인즈가 23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김민수는 9득점 10리바운드, 이현석은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찰스 가르시아가 16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리바운드 열세(31-47)에 승부를 뒤집기 역부족했다.

리카르도 포웰[사진=KBL 제공]

리카르도 포웰[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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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실내체육관에서는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67-61로 이겼다. 최근 연패를 세 경기에서 마감, kt를 밀어내고 단독 6위(20승21패)에 자리했다. kt는 시즌 스물두 번째 패배(19승)와 함께 7위로 떨어졌다. 1쿼터부터 대등한 경기력으로 시소게임을 벌였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밀렸다. 특히 종료 1분여가 그랬다. 정병국에게 미들슛, 리카르도 포웰에게 레이업슛을 거듭 허용해 리드를 뺏겼다. 작전타임으로 전열을 재정비했지만 흐름은 바뀌지 않았다. 조성민의 3점슛이 림을 크게 빗나갔고 윤여권마저 U1파울을 저질러 승기를 놓쳤다. 전자랜드는 포웰이 15득점 10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맹활약했다. 김지완은 14득점, 차바위는 11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kt는 이재도와 김현민이 나란히 12점씩을 넣었지만 찰스 로드와 조성민이 각각 6득점과 9득점으로 부진했다. 실책마저 열 개를 저질러 리바운드 싸움(41-31)에서 이기고도 뼈아픈 패배를 떠안았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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