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어 "장애인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의무고용률을 2019년까지 공공부문은 현행 3%에서 3.4%까지, 민간부문은 현행 2.7%에서 3.1%까지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겠다"면서 "공공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늘릴 수 있도록 교대·사범대의 특례입학을 확대하고, 중증장애인에 적합한 공무원 직위를 매년 30개 이상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총리는 "장애인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제공인 만큼,'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원스톱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간 긴밀한 협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회의안건인 소프트웨어(SW) 중심사회 확산 방안과 관련해서는 "소프트웨어 파워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자동차·건설·에너지 등 주력업종에 소프트웨어를 융합하기 위해 금년부터 7개 업종에 330여억원을 지원하고 소프트웨어 집적지에 지역별로 특화된 "융합클러스터"를 확대하여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소프트웨어 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창의적 고급인재 육성, 소프트웨어 기업 창업과 글로벌화가 중요한 만큼 미래부와 교육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학교 교육에서부터 기업의 창업과 시장진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업하고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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