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텍그룹 R&D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강성희 회장을 비롯한 캐리어에어컨 임원과 백제욱 대표 등 HN주택임대관리 임원이 참석했다.
'기업형 주택임대사업'은 그동안 상대적으로 지원이 부족했던 중산층을 위해 최소 8년 동안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주택사업이다. 집을 살 여력이 없는 이들을 위해 민간임대주택사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임차인은 해당 사업을 통해 마련된 주택에 장기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집주인과 갈등 없이 시설물 하자 보수 등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금도 정한 시일에 받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이 같은 내용의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을 통한 중산층 주거혁신방안'을 확정해 발표한 바 있다.
HN주택임대관리는 하나은행이 출자한 회사로 직접 임대주택을 짓는 것을 비롯해 위탁받은 임대주택의 시설.설비 관리 업무, 입주자.임차인 모집 및 관리, 임대료 징수 등의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 복정동, 수원시 우만동, 동대문 용두동, 남양주 호평동 등에 민간임대주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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