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은퇴 반대서명 "아직 당신이 필요합니다"… 그의 반응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차두리 은퇴에 반대하는 축구팬들의 함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은퇴반대서명 운동이 일고 있다.
이번 아시안컵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의사를 밝힌 차두리는 대회 내내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와 정확한 패싱 능력을 선보여 축구팬들을 놀라게 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어시스트도 2개나 기록하며 한국이 27년만 결승에 오르는 데 크게 도왔다. 차두리 은퇴 반대를 외치는 축구팬들은 "서명합니다. 차두리 선수 딱 3년만 더 버텨주세요", "당연히 차두리 선수 은퇴 반대지요", "차두리 은퇴, 은퇴하려는 마음 이해하면서도 말리고 싶은 마음" 등의 의견을 쏟아내며 아쉬운 마음을 표하고 있다.
한편 호주가 27일 아랍에미리트를 누르고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함에 따라 오는 31일 한국은 아시안컵 우승 자리를 놓고 호주와 격돌한다. 한국의 아시안컵 결승 진출은 1988년 이후 27년만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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