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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올해 러시아 등 외국환자 1만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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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2월1일 해외바이어 8개 지역, 21명 의료기관 현장실사…과학투어, 한국문화체험, 합동워크숍 갖고 진료상품 소개 등 협력파트너로서 협의도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있는 의료관광 해외바이어들.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있는 의료관광 해외바이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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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가 올해 외국환자 1만명을 끌어들여 내수경기를 살린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27일~2월1일 카자흐스탄, 러시아 8개 지역 해외바이어 21명이 대전을 찾아 외국환자 송출을 위한 의료기관 현장실사, 해외환자 유치활성화를 위한 합동워크숍을 갖는다.
행사 첫날 대전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해외바이어들은 충남대병원, 건양대병원, 을지대병원, 선병원 등 종합병원과 특화병원을 포함한 9개 의료기관에 대한 의료기술 및 의료장비, 외국환자 케어서비스 등 현장실사를 한다.

29~30일엔 대전 ETRI 등지의 과학투어와 충북 영동 한국문화체험, 31일~2월1일 대전시와 대전마케팅공사, 의료기관과 외국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해외환자 유치 합동워크숍을 연 뒤 2월2일 우리나라를 떠난다.

외국바이어들은 대전시와 의료기관에서 해외마케팅으로 거점을 확보하고 대전시와 파트너관계의 의료관광전문에이전시, 다국적 보험사 및 여행사 등 의료관광객 모객·송출을 맡는 사람들이다.
해외바이어와의 합동워크숍에선 참가 해외바이어회사에 대한 규모와 비즈니스전략을 소개하고 대전시 의료기관별로 외국환자에게 진료상품 소개 등 협력파트너로서의 협의가 이뤄진다.

대전을 찾은 의료관광 해외바이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을 찾은 의료관광 해외바이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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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마련한 7박8일~14박15일 의료관광 묶음프로그램(계절별, 축제별, 테마별)을 소개하고 추가사항이나 상품홍보·판매도 논의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카자흐스탄, 러시아는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어 ▲한류 의료관광상품 ▲부모와 함께하는 청소년 의료관광캠프 ▲러시아 기업체 임·직원 인센티브 의료관광상품 등 을 개발, 적극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바이어와의 합동워크숍은 올해 외국환자 1만명을 끌어들이기 위한 첫 단추 끼우기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G2G(정부간 거래) 전략과 지역특화상품 개발로 외국환자 유치를 늘릴 것”이라며 “지난 22일 발표된 중앙정부의 추진계획과 연계해 활성화계획을 세우고 사업추진, 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대전시가 끌어들인 외국환자 수는 2011년 1963명, 2012년 5371명, 2013년 5476명, 2014년 8000여명(잠정)으로 모두 2만810명에 이른다. 관광수입을 뺀 진료수입은 2011~2013년 116억6990만원이며 지난해는 약 105억원(잠정)으로 예상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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