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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수호신' 오승환 출국 ,"올해 팀 우승시키는데 도움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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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수호신' 오승환 출국 ,"올해 팀 우승시키는데 도움되겠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일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을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오승환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최근까지 괌에서 개인 훈련을 가졌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하다가 이후 한신의 동료 투수들과도 몸을 만들었다.
그리고 지난 25일 일시 귀국했던 그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하는 팀의 스프링캠프 합류를 위해 이날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오승환은 출국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올해 목표를 밝혔다. 그는 "올해 목표는 매번 말하지만 세이브 상황에서 블론 세이브를 하지 않는 것, 그리고 방어율(평균자책점)을 낮추는 것"이라면서 "그리고 올해는 꼭 팀이 우승을 차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올해 구속 향상과 떨어지는 변화구를 던지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지만 쉽지 않은 부분이라는 점도 밝혔다. 그는 "모든 투수들이 구속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하지만 작년보다 올 시즌에 구속이 많이 향상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떨어지는 변화구는 꾸준히 연습해 왔던 부분이다. 비율은 점차 조절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겨울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괌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몸 상태를 끌어 올렸다. 근력과 체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보다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리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지난해 시즌 도중 곰곰이 생각해보니 일찍 시작하고 가장 시즌이 늦게 끝나 조금 피곤했다. 그래서 올해는 작년보다 페이스를 천천히 끌어 올려 조절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오승환은 올 시즌을 끝으로 한신과의 계약이 마무리 된다. 지난해 말 오승환은 시즌을 마치고 귀국한 뒤 미국 진출에 대한 의욕도 보였다. 하지만 오승환은 일단 이번 시즌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오승환은 "벌써 내년 시즌은 생각할 때는 아니다"라면서 "이번 시즌만 보고 한다. 제가 해야될 일은 올 시즌 까지 팀과 계약이 돼 있으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다. 미국 진출 등은 나중 문제"라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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