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생사 여부 여전히 미확인"
IS 소속임을 자처하는 한 인물은 유카와 하루나(湯川遙菜·42)씨와 고토 겐지(後藤健二·47)씨를 이미 살해했으며 관련 동영상이 제작소에 보내진 상태라고 주장하는 글을 23일 트위터에 올렸다.
일본 정부는 여전히 일본인 인질 두 명의 생사 여부와 소재를 확인하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케이(産經)신문은 일본 정부가 중개자를 통해 IS측과 72시간으로 설정된 시한을 연장해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초조감 속에서 도쿄 총리관저와 주요르단에 설치한 현지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정보 수집에 힘쓰고 있다. 또 인질의 생사에 대한 예단을 경계하고 사태 해결을 위해 계속 노력한다는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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