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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코웨이 대표 "렌털에 IoT·빅데이터 접목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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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들이 살 만한 가치 있는 프리미엄 제품 만들겠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김동현 코웨이 대표는 23일 서울 을지로 센터원빌딩에서 신년회를 열고 "렌털 상품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접목할 것"이라며 "제품 렌탈·관리 수준을 넘어 고객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케어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생활가전들이 너도나도 IoT를 장착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IoT와 렌털 사업모델과의 접목을 고민했다"며 "코디('코웨이 레이디'의 준말)가 IoT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케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코웨이만의 독특한 코디 시스템으로 다른 가전회사와 차별화를 꾀하고, 코디 시스템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한 사람의 코디가 관리할 수 있는 고객의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확장을 위해서는 IoT와의 접목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코디의 아이덴티티(정체성)도 바뀌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객의 빅데이터를 활용,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 대표는 "고객들의 빅데이터가 다른 데이터와 만나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예를 들어 고객이 공기청정 서비스나 비데를 어떤 식으로 사용하는지를 모아 IoT와 접목,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스마트 기술과 코웨이 생활가전을 접목, 프리미엄 제품군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생각하기에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프리미엄 제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는 고객과 임직원의 불만과 두려움을 잠재우는 데 주력했다며 올해는 해외진출과 사회공헌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중국·미국에서 의미있는 (실적)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늘어나는 회사의 성과를 사회와 나누는 작업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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