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포케이(24K) 더 이상의 시련은 없다…와팝 콘서트로 활동 재개

투포케이(24K)

[아시아경제 STM 이채민 기자]최근 한 멤버의 결혼과 출산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으로 시련에 빠졌던 아이돌 그룹 투포케이(24K)가 대표적인 한류공연인 와팝(WAPOP) 콘서트의 메인 고정 게스트로 발탁돼 활동을 재개한다.

투포케이의 소속사인 조은엔터테인먼트 김성광 대표는 "일단 5인조(코리 성오 기수 대일 정욱) 체제로 팀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병호가 팀에서 이탈한 뒤 오랫동안 다섯 명의 멤버가 호흡을 맞춰왔기에 큰 문제는 없다. 병호의 빈자리는 추후 어떻게 할지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투포케이가 활동을 재개하는 무대는 와팝콘서트 시즌3로, 이 공연은 한국드라마와 케이팝을 로드쇼 형식으로 독특하게 구성한 대표적인 한류 콘서트다. 시즌2에 출연했던 투포케이를 시즌3에 다시 출연하게 한 와팝 콘서트 김재석 팀장은 "투포케이는 유창한 외국어와 뛰어난 라이브 실력, 그리고 현란한 퍼포먼스를 동시에 소화할 수 있는 실력파 그룹이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와팝 콘서트의 콘셉트와 잘 맞아떨어지는 아이돌 그룹이다"라고 발탁배경을 설명했다.

강렬한 댄스곡 '빨리와' '귀여워 죽겠어' 등으로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24K는 와팝콘서트에서 자신들의 곡인 '빨리와'를 비롯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곡 '파라다이스', '상속자'의 OST곡 '말이야',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등을 라이브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오프닝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와팝(WAPOP) 콘서트는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린다.

이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