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힐미' 제작사, 이충호 '도둑질' 발언에 "대응할 필요 없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킬미힐미' 제작사가 SBS 수목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의 원작 웹툰 작가 이충호의 표절 주장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킬미힐미'는 지난해 1월 다중 인격 소재 드라마를 만든다고 이미 발표한 상태였고 '하이드 지킬, 나'는 몇 개월 후인 지난해 가을에서야 제작 발표를 했다. 그리고 저희는 발표 1년 전부터 계속 준비해 왔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저희는 '하이드 지킬, 나' 기사를 접한 후에야 작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동시간대 편성도 황당했지만 저희 나름의 대본, 캐스팅, 연출자의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것만 잘하자'라는 마음으로 촬영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오후 그는 '킬미힐미' 기자간담회 중 배우 지성의 발언을 링크하며 "이런. 당당한 걸 보니, 아직 모르는구나, 곧 알려줄게. 본인이 도둑질한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다는 사실을"이라는 글을 또다시 게재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드라마 '킬미힐미'와 '하이드 지킬 나'는 다중인격이라는 비슷한 소재와 동시간대 편성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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