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 1위는 '123456' … "당신의 패스워드는 정말 안전합니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장 털리기 쉬운 패스워드는 '123456'이라는 집계 결과가 나왔다.
이는 작년 한 해 동안 인터넷에 유출된 계정 정보 사례 300만 건을 조사한 것으로, '123456'과 'password'가 재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3∼7위는 각각 '12345', '12345678', 'qwerty', '234567890', '1234' 등 자판에서 연속으로 나오는 키를 누르는 조합이었고, '1234567'(11위)가 뒤를 이었다.
뜻이 있는 단어나 단문을 사용한 경우는 'baseball'(8위), 'dragon'(9위), 'football'(10위), 'monkey'(12위), 'letmein'(13위), 'mustang'(16위), 'access'(17위), 'shadow'(18위), 'master'(19위), 'michael'(20위), 'superman'(21위), 'batman'(24위), 'trustno1'(25위) 등이 있었다.
이외에 100위권 내에 운동 경기나 스포츠팀 이름, 사람 이름, 네 자리로 된 1990년 전후의 출생년도 등이 많이 포함됐다.
스플래시데이터는 "흔한 패스워드를 사용할수록 해커가 당신의 이메일이나 은행 계정에서 정보를 빼내기가 쉬워진다"며 이런 패스워드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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