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 오늘 새벽 1시 10분간 통화...안전 당부
윤 장관은 이날 새벽 1시부터 10여분간 가진 통화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의 소재를 조속히 파악하고 안전한 귀환을 위해 터키 정부가 가능한 수단을 총동원해서 조력해달라"고 말했다고 외교부 당국자가 전했다.
그는 "실종자의 무사귀환을 고대하며 이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부쇼울루 장관은 또 터키 경찰이 실종자를 찾기 위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8일 터키에 입국한 한국인 1명이 10일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킬리스에서 투숙한 호텔을 나선 이후 연락이 끊어졌다.
터키 대사관은 12일 동행한 사람으로부터 실종사실을 전해 받고 터키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다음 13일부터 대사관 직원을 현지로 급파해 현지 경찰과 실종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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