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가해 교사 영장, 서울서도 교사가 어린이 감금 '충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경찰이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가해 보육교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서울에서도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이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6일 27개월 유아 B군이 심하게 운다며 화장실에 가두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어린이집 원장은 학부모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려 하자 몸으로 막아서면서 확인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사이 A씨는 CCTV 기기의 선을 끊어 훼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16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인천 어린이집 폭행 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당초 드러난 범죄 사실 외에도 또 다른 범행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 2건과 원아·학부모들의 증언 2건을 추가, 범죄사실 5건을 확보해 영장을 신청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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