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2018년까지 도내 어린이집 2000여곳에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CCTV(폐쇄회로TV)를 설치한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CCTV 설치를 반대하는 어린이집이 많아 계획대로 이뤄질 지는 미지수다. 도는 아울러 올해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7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8년까지 26억원의 예산을 투입, 도내 어린이집 2000여곳에 CCTV를 설치한다. CCTV 설치비는 도비 10∼40%, 시ㆍ군비 60∼90%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전체 어린이집 1만3279곳 가운데 CCTV가 설치된 곳은 12.8%인 1707곳에 불과하다.
도는 내년부터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에도 CCTV 설치를 지원한다. 지난해 도내 어린이집에서는 총 13건의 아동학대 사건이 발생했다. 올해는 신고건수가 없다.
경기도는 아울러 7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부터 '마을공동체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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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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