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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내용이나 비슷한 내용을 전화 메시지로 받았다면 절대로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국세청은 14일 경찰과 국세청은 최근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국세청을 사칭한 메일이 발송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 직원을 사칭한 국세청 사기 범죄도 주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특히 최근까지 경기 침체로 세금 징수 실적이 저조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세무서 직원으로 속여 '세수 부족'을 거론하며 "세금을 더 납부하라"고 요구하면서 금품을 요구할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국세공무원은 공무상 사업장을 방문하는 경우 공무원증 및 출장증을 소지하고 이를 제시하고 있으니 반드시 신분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국세청직원을 사칭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관할 세무서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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