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KDB 미래에셋증권 이 원유에 분할 투자하는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Wrap)’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은 서부텍사스유(WTI) 원유선물의 가격수준에 따라 원유선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분할 매수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WTI원유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50달러 이상인 경우 전체자산의 50%를 원유선물ETF에 투자하고 50달러를 하회하면 가격수준에 따라 추가로 원유선물ETF를 편입한다.
김경식 대우증권 상품개발실 파트장은 "지난해 1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던 WTI가 올해 1월7일 기준으로 48.65달러까지 하락했다"며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은 분할매수전략으로 변동성 위험을 줄이면서 유가 반등 시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KDB대우 원유분할매수 랩 상품은 이날 판매를 시작한다.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스마트상담센터(1644-3322)로 하면 된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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