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기승…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식중독 바이러스인 노로바이러스가 겨울철 더욱 기승을 부리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방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식중독 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써야 할 곳은 주방이다. 입에 직접 닿는 수저용품, 도마, 주방용품 등의 청결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수저와 젓가락은 사용 전에 식초를 이용해 간단하게 소독하는 것이 좋다. 수저가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냄비에 물과 약간의 식초를 넣고 물이 끓기 시작할 때 스테인리스 숟가락을 넣고 삶으면 살균효과를 볼 수 있다.
싱크대는 세균 번식의 최적의 장소로 설거지 후 마무리 청소까지 신경 써야 한다. 싱크대 청소는 굵은 소금과 레몬을 활용하면 된다. 싱크대에 굵은 소금을 뿌리고 레몬을 반으로 잘라 문질러주면 싱크대의 물때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도 평소에 문을 닫아놓는 경우가 많아 곰팡이와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내부의 묵은 때는 식초를 이용해 제거한다.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물과 식초를 2대1의 비율로 넣어주고 2~3분 정도 돌려준 후 내부에 수증기가 가득 차면 문 안쪽과 천장을 행주나 스펀지로 꼼꼼하게 닦아준다. 청소가 끝난 후에는 문을 활짝 열어 내부의 물기를 말려야 청소효과를 볼 수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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