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마흔 넘었지만 김경란보면 설레…" 남수단 기부, 김경란 위한 선물
4일 김 의원은 SNS에 "마흔 살이 넘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 설레는 사람을 그저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만도 행복한데 그 사람과 웨딩사진이라는 것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면 결혼하게 됩니다"라며 설렘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이어 "경란씨의 오랜 꿈 중에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라며 기부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김 의원은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것을 시작하려 한다"며 "하객들의 사랑과 축복을 스쿨키트에 담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해주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한편 6일 오후 김상민, 김경란은 '나눔 결혼식'을 올렸다.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로비 한가운데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에게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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