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구, 올 상반기 중 실태 파악·분쟁·부조리사례 조사·개선방안 마련 등 준비작업 거쳐 7월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가동…관리비 줄이기, 관리업체 담합 및 분쟁 막기에 초점
7일 대전시 및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서구가 전국 자치구 가운데 처음으로 아파트관리비 비리 막기와 관리비를 줄일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세운다.
특히 대전 서구 둔산권과 비둔산권에 각 2곳의 아파트단지를 시범지역으로 정해 일반관리, 세무회계, 공사용역, 에너지분야 등에 대한 진단과 컨설팅을 하고 관리비를 내릴 표준매뉴얼도 만든다.
서구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세부계획을 세운 뒤 7월부터 센터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운영은 지난해 6·4지방선거 때 출마했던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장 청장은 “대전 서구지역 전체주택의 61%가 아파트로 관리비 관련민원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실효성 있는 관리비 내리기 방안과 분쟁을 막을 여러 시책들을 주민에게 내놓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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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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