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은 6일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6~7월 미국의 금리 인상 시작을 예상하지만 올해 말이나 내년을 예상하는 컨센서스와 차이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는 1810~2200 사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팀장은 "상반기에는 미국 금리 인상을 앞두고 글로벌 자산시장에 혼란이 있을 것이다"며 "일부 원자재 수출국 위기 가능성이 있으며 국내 증시도 박스권 등락이 예상된다"고 봤다.
이어 "하반기에는 미국의 임금상승과 물가안정 조합으로 글로벌 경기 개선이 기대된다"며 "국내 증시는 장기 디커플링 현상을 해소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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