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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신년인사회 개최…"독수리 깃털 바꾸듯 자기혁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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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수출 올해 3%대 성장 전망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6일 JW 메리어트호텔에서 기계산업인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기계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기산진은 올해의 기계산업인 사자성어 및 키워드로 각각 '혁우취상(革羽鷲翔 :독수리가 깃털을 바꾸는 자기혁신)'과 'R&D'를 제시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원천기술 확보로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제조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자는 의미다.
또 지난해 기계산업은 선진국의 경기 안정세에 힘입어 수출이 전년대비 4.2%(484억달러) 증가했으며, 올해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수요확대로 3.2%(499억달러)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산진은 올해 중국의 경기둔화, 엔화 약세 지속, 산유국의 투자 위축 등 리스크 요인이 상존하는 가운데, 미국과 유럽경기의 안정과 신흥국 수요가 회복되는 등 글로벌 수요 확장으로 수출과 생산이 완만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정지택 기산진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 기계산업은 수출 484억달러 달성으로 세계 8위 수출국가로 자리매김했다"며 "올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기계산업이 제조업혁신과 일자리창출을 통해 창조경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산진은 향후 설계기술 고도화 및 제조공정 스마트화를 지원해 제조업 혁신을 뒷받침하고, 융복합기술 기반 맞춤형 R&D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조치 마련과 표준·인증 지원체계 구축 등 기계업계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기산진은 이날 신년인사회 행사에 앞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초청, 기계산업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업종별 기계산업 CEO와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 올해 정부의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개발 등 R&D 지원과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최근 기계업계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논의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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