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지난 거래일보다 배럴당 58센트(1.1%) 하락한 52.69달러에 마감했다.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이날 달러화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양적완화 정책 단행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유로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마르키트는 유로존의 지난달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6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미국의 공급관리협회(ISM)도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의 58.7에서 55.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6개월 이래 최저치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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