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한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건설업계는 총 1022억3000만원 규모의 사회공헌사업을 벌였다. 이는 지난해 772억8000만원보다 249억5000만원(32.3%) 가량 증가한 규모다.
건설업계의 사회공헌활동이 증가한 것은 세월호 침몰 사고, 수재 등 가슴 아픈 재해 때 건설업계가 성금과 복구지원 등에 적극 나섰고,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 문화소외지역에 미술관ㆍ도서관 건립기부 등 사회공헌활동 범위가 다양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협회는 사내 동아리, 가족동반활동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활동이 늘어 나눔활동이 양적, 질적으로 내실화 돼 가고 있는 것을 이유로 꼽았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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