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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대악, 태권도 27건으로 최다 불명예…스포츠 정신 어디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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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대악 / 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쳐

스포츠 4대악 / 사진=연합뉴스 TV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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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4대악, 태권도 27건으로 최다 불명예…스포츠 정신 어디갔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 및 합동수사반의 중간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월부터 스포츠 4대악 근절을 위해 합동수사단을 꾸려 활동해왔다.

'스포츠 4대악'인 조직 사유화와 승부조작, 성폭력, 입시비리 등을 근절하기 위해 검·경 합동수사단이 지난 10달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현재까지 스포츠 4대악신고센터에는 269건이 접수됐고, 이 중 118건이 종결됐다. 접수된 118건 중에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한 2건 외에, 검찰에 직접 수사를 의뢰한 2건, 감사결과에 따라 처분을 요구한 25건이 포함됐다. 나머지 89건은 단순 종결로 처리됐다.
접수된 신고를 종목별로 보면 태권도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 태권도는 최근 승부조작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표적인 경기종목이다. 축구는 25건, 야구는 24건이 포착됐다.

이어 복싱 18건, 빙상 16건, 펜싱 13건, 궁도 12건, 씨름 12건, 승마 10건 등이 뒤를 이었다.

비리유형은 경기단체 조직의 사유화와 관련된 신고가 전체 269건 중 113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단체의 수장이 조직을 사유화하고 전횡을 일삼는 것에 대해 불만과 신고가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횡령이 포함된 기타유형은 104건으로 집계됐고, 승부조작은 32건이 접수됐다. 폭력과 성폭력 신고는 15건, 입시비리는 5건으로 집계됐다.

분야별로는 엘리트체육분야가 236건의 신고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생활체육은 19건, 장애인체육은 14건으로 집계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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