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찬 베일 주연 영화 '엑소더스' 이집트서 상영금지…대체 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찬 베일이 주연을 맡은 영화 '엑소더스:신들과 왕들(이하 '엑소더스')'가 이집트에서 상영 금지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 작품은 시온주의자의 역사관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역사적 오류들이 발견돼 상영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상영금지 결정은 역사학 교수 2명을 포함한 영화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이에 앞서 모로코 정부도 25일 이 작품의 상영을 금지했다.
지난 3월 이집트 최고 이슬람기관인 알-아자르는 영화 '노아의 방주'의 상영도 금지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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