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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아이엠씨 “코스피 상장 발판 5년 내 매출 1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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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주행의 첨병, 글로벌 타이어 금형 시장의 선도주자로 5년 내 매출 1조원 시대를 일구겠다“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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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15일 유희열 세화아이엠씨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화아이엠씨는 글로벌 타이어 금형 시장점유율 1위 업체로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계기로 생산능력을 키워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세화아이엠씨는 1988년 설립된 금형 전문업체 세화기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09년 마스텍과 합병을 거쳐 현재 사명으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본사를 둔 광주의 척박한 경영환경에도 불구 기술력을 배경으로 한 성장세로 광주·전남 지역에 뿌리를 둔 10번째 유가증권 상장사가 될 전망이다.
설립 초기부터 연구개발에 집중해 고급 타이어 금형을 내놓은 결과 금호타이어·넥센타이어 등 국내 업체는 물론 피렐리·미쉐린·굿이어·브릿지스톤 등 해외 유수 타이어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현재 미국·일본·중국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7개국 23개 공장 가동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5.5%)를 고수하고 있다. 매출의 80%가 해외에서 발생한다.

지난해 매출 2207억원에 이어 올해 3분기까지 1820억원 매출을 기록하는 등 최근 4년 평균 17.6% 성장세를 이어왔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전방 산업인 글로벌 타이어 시장이 2016년까지 7년 평균 3.8% 성장할 전망인 가운데 타이어 제조사간 경쟁 심화 및 고성능·친환경 타이어에 대한 고객 수요가 금형의 다변화로 이어져 세화아이엠씨는 같은 기간 12.7%의 성장세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이어 금형은 타이어 제조를 위한 기술력이 최종적으로 담기는 틀(거푸집)이다. 타이어에 대한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제조를 위한 금형도 늘기 마련이다. 세화아이엠씨 관계자는 “트렌드 변화가 곧 성장동력이 되는 셈”이라면서 “세화아이엠씨는 특정 고객사에 치중하지 않는 매출 구조 덕분에 성장성과 안정성을 모두 갖췄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화아이엠씨는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구주매출 포함 총 131만500주 공모로 18일·19일 이틀간 청약에 나선다. 상장주선인은 한국투자증권이 맡고 있으며, 공모자금은 최근 수년간 추진해 온 생산설비 거점화에 이은 연구개발 및 추가 투자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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