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모금한 ‘빛고을사랑기금’으로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 250명에게 월동난방비와 생계비, 장애인 구호용품 등 3000만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빛고을사랑기금은 2012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에 따라 시 산하 공무원 10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희망구좌(1구좌 5000원) 자동이체를 신청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기부금 중 50%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일반 성금으로 제공하고, 50%는 시 자체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홍남진 시 사회복지과장은 “빛고을사랑기금은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의 추운 겨울나기를 위해 쓰여 지는 소중한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시는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확대해 더 많은 이웃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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