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도지사, 부인 김숙희 여사, 명현관 도의장, 황순요 도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단체 대표들이 14일 오후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제17회 전라남도 여성대회 개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소통과 공감하는 문화정책 여성이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4일 도청서 이낙연 도지사와 각계각층의 여성계 지도자, 도의원, 시군 여성 의원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 여성대회를 갖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정착’ 만들기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부대행사로 다채롭게 구성했고, 식전행사에는 김행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장을 초청해 ‘양성평등,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시상, 주제 결의 퍼포먼스가 이뤄졌다.
부대행사로 1층 윤선도홀에서 사회적기업관, 여성소기업관, 여성살림마당 등 4개 분야 20개 기업이 참가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제시했다.
전남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순요)은 또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강진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낙연 전남지사는 격려사에서 “소통과 공감의 능력에 현 사회의 갈등 해결의 실마리가 있다”며 “민선6기 브랜드 시책으로 본격 추진할 ‘가고 싶은 섬 가꾸기’와 ‘숲 속의 전남 만들기’는 여성의 섬세한 손길이 많이 들어가야 할 사업으로 여성 지도자의 많은 가르침과 함께 도움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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