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표된 10월 경제지표가 부진했다는 점이 전날과 마찬가지로 투자심리를 짓눌렀다. 후강퉁 시행 기대감에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고 따라서 일단 차익을 실현하고 보자는 심리도 약세 요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를테면 전날 지표 부진이 차익 실현 욕구를 부추긴 셈이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2478.82로 14일 거래를 마쳤다. 선전종합지수도 0.24% 밀린 1322.62로 마감됐다.
전날 산업생산 지표 악재 탓에 건설 관련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대표적인 후강퉁 수혜주인 하이퉁 증권은 뒷심을 발휘하며 1.08% 상승마감됐다.
장중에는 최고 2.50% 하락을 기록했다.
하이퉁증권 주가는 지난달 중순 이후 20% 가까이 올랐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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