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T, 3Q 영업이익 5366억원…전분기 比 1.7% ↓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텔레콤 이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4년 3분기 53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가입비 인하, 무한 멤버십 등 소비자 혜택 강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SK텔레콤은 지난 3분기 매출 4조3675억원, 영업이익 5366억원, 순이익 531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다. LTE 이용자가 9월 말 기준 1600만 명을 돌파하며 전체 가입자의 57%를 넘어선 영향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2분기는 영업정지에 따른 기저효과(base effect)로 1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116.4% 증가했으나, 3분기는 실질적 소비자 혜택 강화 등에 따라 2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실적 호조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7% 증가한 531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8월 SK텔레콤은 기존 2만3760원(VAT포함)이었던 가입비를 1만1880원으로 50% 인하했으며, 오는 11월부터 가입비 제도를 전면 폐지한다. 가입 시 부담하던 가입비 폐지로 약 920억원의 통신비 경감이 예상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황수철 SK텔레콤 재무관리실장은 "SK텔레콤은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확대하는 등 상품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네트워크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 ICT노믹스 시대에 맞는 고객가치 지향의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경쟁 패러다임을 바꿔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자동차 폭발에 앞유리 '박살'…전국 곳곳 '北 오물 풍선' 폭탄(종합)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국내이슈

  • 중국 달 탐사선 창어 6호, 세계 최초 달 뒷면 착륙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