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기술개발 프로그램을 통한 글로벌산학협력 성과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1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제7회 산학협력엑스포에서 산학협력 우수사례경진대회(기술협력)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광주대 LINC사업단(단장 이규훈)의 ‘We Are DNA’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공정기술 개발사업’은 개발도상국에 인도적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기술개발 협력을 통해 BOP(최하 소득계층) 시장개척을 꾀하는 융합형 글로벌산학협력사업이다.
사업단은 지난 9월 가족회사인 ㈜라이텍코리아와 함께 네팔과 파키스탄을 각각 방문하고 유네스코네팔국가위원회와 파키스탄 분야드재단 관계자들에게 태양광 LED조명기기 1,500대를 보급하고 현지 워크숍을 개최해 두 나라에서 적용이 가능한 공정기술개발사업과 국제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대 LINC사업단 이규훈 단장은 “산학협력사업의 폭을 넓힘으로서 기업체의 해외시장 개척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글로벌 공정기술개발사업이 구체적으로 실현되면 향후 가족회사 성장과 학생취업에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주대 LINC사업단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오는 12월 학생, 가족회사와 함께 파키스탄과 네팔을 다시 방문해 파키스탄 UET대학, 네팔 튜리번대학과 국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구체적으로 협의하는 등 글로벌 산학협력사업을 더욱 탄력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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