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8일 전주대학교에서 열린 호남·제주권 청년창업문화로드쇼 ‘창업지락(創業知樂)스타트업’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흥미유발과 흘림방지 유아식기 디자인”은 식기를 사과모양의 뚜껑으로 디자인해 유아들의 흥미를 높였고 친환경 실리콘 소재의 흘림방지용 받이를 부착하고 야채나 과일을 갈아 먹을 수 있는 강판도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 돼 실용성과 유아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업동아리 ‘하모니’ 팀은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점을 찾기 위해 광주대 경영학과와 보건, 산업디자인, 인테리어디자인 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융합동아리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특별상을 받은 “층간소음 방지용 슈즈디자인”은 실용신안등록에 출원된 제품으로 아파트 등에서 신는 신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도록 디자인 돼 소음 민원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창업지락’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각 지역 대학과 초·중·고교생,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권역별 창업축제 행사로 열리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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