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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장,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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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회와 문화·교육·출판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독일 출장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위어겐 보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약은 지난 8월 위어겐 보스 위원장이 인천을 방문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유정복 시장을 초청하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도서전과 연계해 개최되는 세계교육문화정책포럼에서 인천의 교육문화에 대해 연설을 해 줄 것을 의뢰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약에 따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는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 책의 수도 및 국제아동교육도서전(가칭) 등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인천시에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기로 했다.

유 시장은 또 도서전 전시장에서 각국 교육 문화 관료와 출판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복지를 위한 교육과 문화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연설했다.
이 자리에서 유 시장은 “교육이 중요한 사회적 자본임을 인식하고 다양한 교육정책과 재정적 투자를 해 주민의 복지차원에서 교육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소외계층의 빈곤은 개선되기 어렵다”면서 “대한민국이 한국전쟁 이후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높은 교육열 덕분이었고 이를 통해 반도체 및 IT분야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 2015년 세계 책의 수도인 인천은 세계 최초의 금속활자인 상정고금예문이 간행된 곳이며, 현존 최고의 목판인쇄 팔만대장경을 판각한 기록문화의 역사적 장소”라고 소개하고 “내년 세계교육포럼과 세계 책의 수도 인천에서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암마인에서 열리며 세계에서 발간되는 신간 소개, 판매, 계약, 평화상 시상 및 문화행사 등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의 도서전이다. 인천시는 도서전에 참가해 ‘유네스코 2015 세계 책의 수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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