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중국폰 사면 돼"…샤오미-화웨이 등 중국폰 직구 '열풍'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샤오미 등 '가성비'를 내세운 중국산 저가 스마트폰 공기계 '직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파크는 지난달 초부터 샤오미를 비롯해 화웨이, 원플러스원 등 중국산 스마트폰 공기계를 해외 구매 대행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중국에서 1800만대가 팔린 '샤오미 MI3'은 33만6720원에 판매된다. 갤럭시노트4 출고가(95만7000원)의 절반에 못미치는 가격이다. '홍미 노트 3G'와 '홍미 1S' 등 다른 샤오미 제품도 20만원 안팎이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단통법 시행과 맞물려 최근 일주일간 중국 스마트폰 상품 클릭수가 전주와 비교해 약 2배 증가하는 등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산을 포함해 외산 스마트폰 공기계에 대한 수요는 전반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올해 들어 G마켓에서 외산 휴대전화 공기계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해 국산 공기계 판매 신장률(11%)을 웃돌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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