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에서 노트북 사업을 철수할 계획으로 수요가 있는 다른 지역에서는 노트북 사업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시장 상황에 맞게 태블릿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 태블릿 PC 출하량은 2억3550만대로 노트북 PC(1억8200만대)를 처음으로 추월했다. 노트북 PC 시장 등이 축소되면서 지난해 전체 PC 시장 규모도 3억14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0.1% 감소했다.
특히 유럽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빠르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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