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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뉴욕서 북한 인권관련 고위급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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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북한 참석은 적절하지 않다"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유엔총회 개막에 맞춰 미국이 준비해온 북한 인권 관련 고위급 회의가 23일 오전 8시15분(한국시간 밤 9시15분)부터 30분간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다.

미국의 존 케리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회의에는 윤병세 외교부장관을 비롯해 주요 관심국과 유엔인권최고대표, 시민단체 등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북한 인권 상황의 심각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케리 국무장관은 정치범 수용소를 중심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비판하고 북한에 억류돼 있는 미국인 3명의 석방도 거론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지난 2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 인권 보고서 발표 이후에도 별다르게 이 문제를 부각하지 않았던 만큼 때 이번 회의는 북한 인권 문제에 소극적이던 미국의 태도 변화로 해석되고 있다.

북한의 자성남 유엔대표부 대사는 당사국인 북한이 참석해 입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며 미국에 참석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정부 당국자는 "COI 보고서를 부인한 북한이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견해를 보였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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