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해 "미국이 동맹국들과 함께 시리아 내 IS 테러리스트들을 향해 군사적 조치를 취했다"면서 "전투기, 폭격기, 토마호크 지상공격미사일 등을 동원해 공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언한 이라크와 시리아 내 IS 격퇴 전략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9·11 테러 13주년을 앞둔 지난 10일 백악관 연설에서 "IS를 분쇄하고 궁극적으로는 파괴할 것"이라면서 "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로 공습을 확대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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