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서구 전문병원들 몽골 현지서 환자 유치 홍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서구, 여성 척추 관절 4개 전문병원, 몽골 현지 환자유치 홍보 나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지역내 특화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앞세워 몽골환자 유치에 팔을 걷어 붙였다.

구는 18일부터 4일간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찾아가 의료진은 물론 정부, 에이전시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몽골은 의료장비, 기술이 열악해 제대로된 의료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해마다 진료를 위해 의료기술이 우수한 국가를 찾아 다니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강서구의 경우 몽골 환자는 급증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구의 2013년도 몽골 환자는 2012년 대비 123.5%로나 늘어 외국인 환자 유치 국가 중 가장 급상승 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 6월 러시아 사할린 나눔진료 장면

지난 6월 러시아 사할린 나눔진료 장면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에 구는 몽골 지역을 가능성이 높은 타킷 시장으로 정하고 적극적인 의료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우수한 의료관광 자원과 첨단의료수준을 현지에 널리 알려 의료수출 길을 더욱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강서구의 여성·관절·척추전문 4개 병원이 강서구와 공동 컨소시엄의 형태로 몽골에 진출해 현지설명회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됐다.

참여 병원은 미즈메디·우리들·힘찬·송도병원이다.

19일 오전 방문 첫 일정으로 항올구청 종합병원, Monmes Hospital, 미라킬 병원 등 현지 병원을 방문하고 병원장들과 미팅을 갖는다.

이어 오후에는 수준높은 지역내 특화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소개하고 신뢰를 더하기 위해 현지 의료인, 몽골정부 관계자, 현지 에이전시 등 90명을 초청, 합동 의료 설명회를 갖는다.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항올구청 종합병원에서 몽골 현지인 2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서비스인 나눔의료 봉사를 펼치며 강서구 특화병원의 의료기술과 수준을 직접 선보이게 된다.

구는 지난 6월에도 3일간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에서 해외환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구는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 공모에 2012년부터 3년 연속 선정돼 정부지원을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